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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상식16

애플 FY2024 EPS 검산: 기말 주식 수로 나누면 왜 6.11달러가 안 나올까? 독자 질문: 애플의 순이익을 연말 주식 수로 나누었더니 약 6.20달러가 나오는데, 왜 공시의 기본 주당순이익(EPS)은 6.11달러일까요? 답은 연간 이익에는 기말 잔액이 아니라 해당 기간의 가중평균 주식 수를 맞춘다는 데 있습니다.기존 EPS·PER 기초 설명이 정의를 다뤘다면, 이 글은 실제 공시의 서로 다른 단위를 맞춰 기본·희석 EPS를 재현하고 잘못된 분모와 비교하는 실습입니다. 애플 FY2024의 과거 자료이며 현재 실적이나 주가 전망이 아닙니다.1. 같은 보고서 안에서도 돈과 주식의 단위는 다르다Apple FY2024 Form 10-K의 Note 3, Earnings Per Share(보고서 인쇄 쪽수 34)를 봅니다. FY2024는 2024년 9월 28일 종료 회계연도이며 달력상 2024.. 2026. 10. 21.
미국 주식이 10% 올랐는데 원화 수익은 마이너스? 환율 수익률 계산 실습 달러로 본 주가는 올랐는데 원화 평가금액은 줄어드는 일이 가능합니다. 반대로 달러 주가 하락을 환율 상승이 일부 상쇄할 수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한 번 매수하고 같은 수량을 보유한 미국 주식을 가정해 주가와 환율을 함께 계산합니다. 아래 가격·환율은 모두 설명용 가상 수치이며, 현재 시세나 실제 투자 성과가 아닙니다.1. 먼저 환율의 단위를 고정한다여기서 환율 E는 1달러를 원화 몇 원으로 환산하는지를 뜻합니다. 1달러당 1,400원에서 1,540원이 되면 달러의 원화 환산가치는 10% 상승합니다. 1,400원에서 1,260원이 되면 10% 하락합니다. 원/달러가 아닌 달러/원처럼 분모·분자를 뒤집은 시세를 그대로 넣으면 계산 방향이 달라집니다.2. 원화 수익률은 더하지 않고 곱한다배당·추가 입출금·.. 2026. 10. 19.
주식 희석이란? 유상증자 때 지분율·EPS가 달라지는 이유 주식 희석은 주식 수 증가 등으로 기존 주주의 지분율이나 주당 이익이 줄어드는 효과를 말합니다. 유상증자에 참여하는지, 순이익이 얼마나 변하는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집니다. 희석률이 곧 같은 비율의 주가 하락률이라는 뜻은 아닙니다.가상 계산: 주식 수가 25% 늘면 내 몫은?기존 주주가 100주를 보유한 채 신주를 사지 않고, 유통 보통주가 1,000주에서 1,250주가 된다고 가정합니다. 자기주식·잠재 희석증권은 없고, 신주는 기간 초 발행되어 연중 주식 수가 일정하다고 가정해 기말 주식 수와 EPS의 가중평균 분모가 같도록 단순화했습니다. 연간 순이익은 전후 모두 1,000만 원입니다.지표발행 전발행 후내 지분율100÷1,000=10%100÷1,250=8%단순 EPS1,000만÷1,000=10,000원.. 2026. 7. 19.
실적 발표를 볼 때 무엇부터 확인해야 할까? (초보 투자자를 위한 10분 체크리스트) 기업의 실적 발표일이 되면 뉴스에는 여러 숫자가 한꺼번에 쏟아진다. 매출이 얼마 늘었고, 영업이익이 몇 퍼센트 증가했고, 주당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넘었다는 문장이 빠르게 올라온다. 어떤 기사는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말하고, 다른 기사는 “성장 둔화 우려”를 강조한다.초보 투자자에게 실적 발표는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숫자는 많은데 무엇부터 봐야 할지 모르고, 매출이 늘었는데 주가는 떨어지기도 하며, 이익이 감소했는데도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실적 발표를 잘 본다는 것은 모든 숫자를 외우는 일이 아니다. 기업의 상태가 이전보다 좋아지고 있는지, 성장의 질이 괜찮은지, 시장이 기대했던 방향과 실제 결과가 얼마나 달랐는지를 순서대로 확인하는 것이다.시간이 부족한 투자자라면 실.. 2026. 7. 13.
처음 투자는 얼마로 시작해야 할까? (수익보다 먼저 정해야 할 투자금 기준) 투자를 시작하려는 사람은 보통 어떤 자산을 살지부터 고민한다. 주식을 살지, ETF를 살지, 예금을 유지할지, 달러 자산을 살지, 배당형 상품을 살지 검색한다. 하지만 실제로 첫 투자에서 더 먼저 정해야 하는 것은 투자 대상이 아니라 투자금의 크기다.처음 투자는 얼마로 시작해야 할까.이 질문에는 정답이 없다. 누구에게는 10만 원이 적당할 수 있고, 누구에게는 100만 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금액의 절대 크기가 아니다. 그 돈이 내 생활을 흔들지 않는지, 손실이 났을 때 감정적으로 버틸 수 있는지, 투자 경험을 쌓기에 적절한 규모인지가 더 중요하다.처음부터 큰돈을 넣어야 투자 공부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반대로 너무 적은 돈으로는 의미가 없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초보 .. 2026. 7. 3.
좋은 실적 뒤 주가가 떨어지는 이유: 기대치·이익률·전망을 가상 숫자로 비교하기 수정일: 2026년 10월 19일. 좋은 실적과 좋은 주가 반응은 같은 뜻이 아닙니다. 전년보다 좋아졌는지, 발표 전에 예상했던 수준을 넘었는지, 앞으로의 이익이 개선되는지를 구분해야 합니다. 아래 숫자는 모두 설명을 위한 가상의 A기업 예시이며, 특정 회사의 실적이나 실제 주가 움직임이 아닙니다.1. 전년 대비 성장과 예상 대비 실적은 별개다A기업의 지난해 같은 분기 매출은 100억 원, 발표 전 시장 예상치는 125억 원, 실제 발표 매출은 120억 원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120 ÷ 100 − 1) × 100 = 20%입니다. 반면 예상 대비 차이는 (120 ÷ 125 − 1) × 100 = −4%입니다. '매출 20% 성장'과 '예상보다 4% 부족'이라는 제목이 동시에 성.. 2026. 6. 18.